태안군, 1.76GW급 해상풍력단지 건설위한 타당성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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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76GW급 해상풍력단지 건설위한 타당성 조사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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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해안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4일 태안군은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타당성 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진행예정인 태안군내 노후화력 발전단지 폐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운용 중인 태안군내 화력발전은 총 6기로 1, 2호기는 2025년, 3호기 2028년, 4호기 2029년, 5, 6호기 2032년 폐쇄 예정으로 총 발전용량은 2GW에 달한다.

태안군은 총 5개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1.76GW를 발전함으로써 석탄화력발전소의 발전량을 대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전 타당성조사에 대한 입찰은 약 15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월 9일까지 참가등록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낙찰사 선정에 들어가게 된다.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태안군 지역 특성 및 여건 분석, 해상풍력 자료조사 및 입지분석, 예정지구 풍황 자원 조사 및 분석, 인허가 저촉 여부 조사, 설비배치 및 단지설계,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지역주민 수용성 계획 수립,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업무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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