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통합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다.
12일 인천시는 정수권역 통합급수체계 구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거점배수지를 활용한 정수권역 통합급수체계를 구축해 정수장간 급수공급 불균형 해소, 취-정수시설 노후화 해결 및 수계전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 및 출수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정수 및 송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됐다.
현재, 입찰규모는 1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PQ를 통과한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범한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한국종합엔지니어링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부평, 공촌, 수산, 남동 등 기존 4개 정수장에 대한 통합급수체계 구축 통합 급수체계 구축 기본방안 수립, 기존 정-송-배수시설 활용 용량계획, 계획시설물 용량계획, 시설물 기본계획 구축 등의 과업을 12개월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