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LH發 ENG 발주는 상반기 보단 하반기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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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LH發 ENG 발주는 상반기 보단 하반기 '물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1.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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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올해 도시 분야 엔지니어링사 공공사업의 활성화는 하반기에나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본지가 LH가 발표한 올해 입찰계획을 집계한 결과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는 297건, 3,50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발주량 대비 건수로는 26%가 급감했으나, 금액으로는 1.6% 증가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LH가 작년 1분기 이후 임직원 부정행위 등으로 내홍을 겪으면서 작년 발주 예정이었던 물량들이 올해 발주로 밀림에 따라 발주규모가 작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찰 일정을 살펴보면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월별 50억원 이상 규모 사업에 대한 비중을 살펴보면 1월 2건, 3월, 5월, 6월 각 1건 등 총 5건이 상반기 발주가 예정되었으며, 하반기에는 7월 3건, 8월 1건, 10월 5건의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에 상반기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발주규모는 1,347억원 수준에 그치는 반면, 하반기 2,151억원 규모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3월과 6월 연속으로 이어질 대통령 및 지방선거 등으로 소강상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들의 상반기 수주전략 세우기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H가 발주 예정 중인 5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규모, 시기 등
LH가 발주 예정 중인 50억원 이상 규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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