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유휴 철도부지 개발을 앞두고 가이드라인 제작에 나선다.
3일 서울시는 철도부지 복합개발 가이드라인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에서 진행 중인 철도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 원칙과 방향을 선재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되는 철도부지에 대한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대한 규모는 약 4억원 수준으로 서울시내 위치한 유휴부지 375만㎡ 규모의 부지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철도부지 현황 및 유휴철도부지 현황조사, 국내외 철도시설 개발 사례 조사 및 문제점 분석, 관련 상위계획, 법령, 지침, 기준 등 분석 및 검토, 개발 계획 중인 철도역사 복합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