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4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북항 파제제 축조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와 부산항 영도 연구조사선 부두 등 축조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부산항 북항 파제제 축조공사는 부산항 북항 내 400m급 파제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북빈물양장 대체부두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항 영도 연구조사선 부두 등 축조공사 사업은 285m급 연구조사선 전용부두 확충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약 2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클러스터 구축 및 해양에 대한 연구-조사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두사업 모두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낙찰사는 12개월간 기초자료조사, 현지조사, 관련계획검토, 수치모형실험, 해상교통안전진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