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러시아서 1조원대 에탄크래커 EP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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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러시아서 1조원대 에탄크래커 EP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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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러시아 시장에 첫발을 들이게 됐다.

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CC7(China National Chemical Engineering & Construction Corporation Seven, Ltd.)로부터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러시아 BCC(Baltic Chemical Complex LLC.)가 발주, 중국 CC7이 수주한 에탄크래커 프로젝트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10억 유로에 사업을 수주해 2024년까지 EP를 담당하게 된다.

발틱 에탄크래커 사업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 지점에 위치한 Ust-Luga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완공 후 연간 280만톤 규모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수행혁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경쟁력과 풍부한 상품 경험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며 "러시아에서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의 신뢰를 쌓고, 사업수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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