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시흥대야와 서울 목동을 잇는 신구로선 사업을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된다.
14일 국가철도공단은 신구로선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시흥대야와 목동 12.4㎞ 구간을 잇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9,400억원대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관련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신규 지역개발이 진행된 구로 항동 및 부천 옥길, 광명 등 서울 서남 지역에 대한 교통 수요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신구로선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입찰에 대한 규모가 약 2억7,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본입찰을 진행 후 3월 4일 개찰을 통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기초자료 분석, 지역 현황 조사, 상위계획 및 관련 개발계획 검토, 대안별 시설계획 및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비용 및 수송수요, 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경제성·재무성 분석, 민자추진가능성 등 사업추진방안 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사업 | |||||
광역 | 서부권광역급행 | 장기-부천운동장 | 복선전철 | 21.1㎞ | 22,475억원 |
별내선 연장 | 별내역-별가람역 | 복선전철 | 3.2㎞ | 2,384억원 | |
송파하남선 | 오금-하남시청 | 복선전철 | 12㎞ | 15,401억원 | |
강동하남남양주선 | 강동-하남-남양주 | 복선전철 | 18.1㎞ | 21,032억원 | |
위례과천선 | 복정-정부과천 | 복선전철 | 22.9㎞ | 16,990억원 | |
고양은평선 | 새절-고양시청 | 복선전철 | 13.9㎞ | 14,100억원 | |
인천2호선고양연장 | 인천 서구-고양 | 복선전철 | 18.5㎞ | 17,502억원 | |
위례삼동선 | 위례-삼동 | 복선전철 | 10.4㎞ | 8,168억원 | |
일산선 연장 | 대화-금릉 | 복선전철 | 10.9㎞ | 12,127억원 | |
분당선 연장 | 기흥-오산 | 복선전철 | 16.9㎞ | 16,015억원 | |
신분당선 | 호매실-봉담 | 단선전철 | 7.0㎞ | 4,374억원 | |
신분당선서북부연장 | 용산-삼송 | 복선전철 | 20.2㎞ | 18,002억원 | |
대장홍대선 | 부천대장-홍대 | 복선전철 | 20㎞ | 21,526억원 | |
제2경인선 | 청학-노온사 | 복선전철 | 21.9㎞ | 16,879억원 | |
신구로선 | 시흥대야-목동 | 복선전철 | 12.4㎞ | 9,430억원 | |
소계(15개 사업) | 229.4㎞ | 216,405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