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계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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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계약 마무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2.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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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체매립지 조성사업에 대한 밑그림 그리기가 시작된다.

15일 인천시는 건화-장원 컨소시엄과 인천광역시 자체매립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자체매립지 최종 후보지인 옹진군 영흥면 외리 일원에 89만486㎡급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획득, 건설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건화는 이번 사업을 2억2,107만원에 수주했으며, 12개월간 일반현황 및 기초자료 조사, 지역의 폐기물 현황 조사, 예측 및 시설규모 산정, 최종후보지 입지 적정성 평가, 주변영향 예측 및 저감방안, 매립시설 조성 최적공법 검토 및 타당성 분석, 개략공사비, 연차별 투자비 및 재원확보 방안 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계약을 마무리 함에 따라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끝난 후에는 지하 30-40미터에 일일 161톤의 폐기물을 매립하는 동시에 상부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친환경적 매립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와 발생지 처리원칙에 부응하도록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자체매립지를 친환경적이고 선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계획해 후손들을 위한 자원순환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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