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송도트램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한다.
21일 인천시는 송도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대입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을 잇는 23㎞ 연장급 트램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사업화 방안 수립을 통해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후속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대비한 최적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입찰에 대한 규모는 약 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입찰 일정은 오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해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12개월간 도시철도망계획 기준연도 변경 등 경제적 타당성 재검토,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평가 사례 조사 및 기초자료 작성, 트램 건설지역의 구체적인 도로교통 처리대책 검토, GTX-B 송도역 환승센터 등 최적의 연계수송체계 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