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5일 환경공단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턴키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일일 22만㎥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 하는 동시에 지하화하는 것으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후 약 3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 등 하수시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하화에 따른 상부를 주민 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는 약 3,78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3월 18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57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가 포함된 FAST Track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