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하수도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30일 인천시는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물개량을 통한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에서 강우시 특성 및 데이터를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등 기존 침수대응 시설물에 접목해 도시침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인천시 전지역에 적용시켜 하수도 관리에 대한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입찰 일정은 오는 4월 7일까지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중 PQ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4월 중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하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침수대응 하수도 시뮬레이션, 침수지역 및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유량 및 수위조사 적정 물량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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