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기 신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설계 단계에 진입한다.
7일 LH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본설계가 마무리된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을 포함하는 대장지구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천대장지구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남양주, 하남 등 다른 3기 신도시 건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77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가격제안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6월 13일 개찰을 통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36개월 실시설계, 36개월 사업관리 등 7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향동동, 화전동, 도내동, 행신동, 화정동, 성사동 일원에 789만㎡ 규모의 3기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H는 실시설계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8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가격제안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5월 18일 개찰을 통해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36개월 시실설계 및 58개월 관리사업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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