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원 잇는 금천구 자원재활용처리장 이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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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원 잇는 금천구 자원재활용처리장 이전 사업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4.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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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금천구 자원재활용처리장 이전 준비에 나선다.

13일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주변 정비사업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운용중인 금천구 자원재활용처리장을 가산동 345-75 위치에 이전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주변 1,550여세대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가 인접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롭게 건설되는 자원재활용처리시설은 철산교 인근 가산동 345-75 부지에는 생활폐기물 일일 120톤, 음식물류 일일 75톤, 대형폐기물 일일 20톤 등 적환능력을 갖춘 연면적 1만190㎥급 지하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기본설계에 대한 규모는 약 11억5,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4일 PQ 접수마감을 시작으로 28일 기술인평가서 제출 마감,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가격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주변현황 및 교통여건,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설계방안 설계,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 폐기물 관리현황 분석, 처리시설의 규모 및 처리방법 검토, 진출입부 교통영향분석, 환경영향평가,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대상여부 검토, 사업비 산출 및 투자계획 수립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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