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궤도기본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강릉-양양, 양양-제진 2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이다.
강릉-양양 구간은 강릉시 박달동과 양양군 양양읍 56.06㎞ 구간에 대해 자갈궤도 및 콘크리트 궤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궤도기본설계 규모는 약 1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밖에 양양군 양양읍과 고성군 현내면 61.93㎞ 구간을 잇는 양양-제진 구간 역시 11억원 안팎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5월 17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31일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3개월간 공사비 및 공사기간 산정, 도상자갈 등의 궤도자재 공급원 조사 및 공급계획 수립, 기본공정표 작성, 설계도서 작성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