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한강변 접근성 확대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11일 서울시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강을 중심으로 주요 중심지 간 상호 연계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강중심 도시공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것이다.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5개월간 여건분석 및 상위 관련계획 등 검토, 한강변 주요 거점간 연계방안 및 통합 구상안, 한강 일대 교통인프라 및 그린인프라 확충방안, 한강변 간선도로 개선과 연계한 신규 공간확보 및 활용방안,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검토 및 보완, 단계별 실현방안 마련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수변공간에 대한 정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실현시키기위해 체계적인 한강변 관리를 해 나갈 것은 물론, 한강 수변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