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 지하화, 동해 컨소시엄이 밑그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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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 지하화, 동해 컨소시엄이 밑그림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5.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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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쟁점이 되고 있는 난지물재생센터 분뇨시설 지하화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된다.

23일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 지하화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 결과 동해종합기술공사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일 처리능력 4,500㎥급 분뇨시설을 지하화 하는 것으로 주변 지역 환경민원 급증에 따른 해결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입찰에는 최종낙찰사로 선정된 동해종합기술공사+한국종합기술+동명기술공단+제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포함해 선진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범한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입찰 경쟁을 펼쳤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컨소시엄은 예가대비 82.1% 수준인 15억5,914만원에 사업을 수주하게 됐으며, 12개월간 현지 조사, 기본설계, 설계 VE 등 건설기술심의 및 기본설계 건설사업관리 수행 관련 자료 작성 및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분뇨처리시설 지하화와 동시에 진행 예정인 난지물재생센터 수처리시설 복개공원화 사업의 경우 사업비용이 3,000억원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만큼 오는 6월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역시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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