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비만 90억원 걸린 난지물재생센터 복개사업, 주인공은 도화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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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만 90억원 걸린 난지물재생센터 복개사업, 주인공은 도화 컨소시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6.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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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난지물재생센터 복개를 위한 그림 그리기가 본격화 된다.

14일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수처리시설 복개공원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개찰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대덕로에 위치한 난지물재생센터 1처리장 및 2처리장 일차침전지, 반응조, 이차침전지를 복개해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6만2,7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물재생센터에 대한 악취 저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에는 도화+동해+이산+제일+다음기술단 컨소시엄, 동명+동일+선진+삼안+대콘+KSM 컨소시엄, 한종+유신+건화+천일+태성+홍익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이중 도화 컨소시엄은 기술평가 최고점을 받음과 함께 예가대비 83%인 74억7,270만원을 투찰하며 합계 순위 1위로 낙찰사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화 컨소시엄은 약 21개월간 수처리시설 구조물 복개 및 상부 공원화 기본 및 실시설계, 기존 하수처리시설 구조물 상부 복개 및 공원화, 1차침전지 등 기존 탈취시설 검토 및 생물반응조-이차침전지 탈취시설 설치 필요성 검토, 악취저감방안 마련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설계 입찰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수천억원대 규모로 발주가 예상되는 시공사업 또한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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