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트램, 기본설계 그리기로 늦은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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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트램, 기본설계 그리기로 늦은 본궤도 진입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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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탄 트램 사업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조달청은 동탄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1, 2공구 기본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에 트램을 설치해 건설 예정 중인 동탄-인덕원, 분당선 등 다른 노선과의 연계성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중심으로 형성된 대중교통 체계망을 철도 중심으로 옮기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32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1공구 기본설계 사업은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까지 17.8㎞를 잇는 것으로 18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 증이 건설될 예정이다.

2공구 사업의 경우 망포역-동탄역-오산역 16.4㎞ 구간을 잇는 것으로 기본설계에 약 24억원이 투입되어 18개 정거장 및 노면궤도 등이 설치되게 된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7월 26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기본설계, 트램차량 관한 사항, 총사업비 조정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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