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400억원 규모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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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6,400억원 규모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수주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06.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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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나이지리아를 직접 방문하고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NNPC 자회사 NGMC사에서 낙찰통지서(LOA)에 계약 증인 자격으로 서명했다. 

통상적인 LOA와 달리 이날 체결한 문서에는 공사금액과 기한, 업무범위 등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 공사금액은 4억9,232만달러(약 6,404억원) 규모로 공사기한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고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승인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에서 북쪽으로 8.5km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했으며 단독으로 수행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까지 공사가 이어진 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건설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력, 장비, 자재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공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다.

(왼쪽부터)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NGMC사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3번째)와 무스타파 야쿠부 NNPC 정유부문장(4번째) 등 나이지리아측 인사들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왼쪽부터)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NGMC사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3번째)와 무스타파 야쿠부 NNPC 정유부문장(4번째) 등 나이지리아측 인사들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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