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로-상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가 착공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 공사를 당초 3단계로 나눠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증가하는 토지 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3, 4구역을 동시에 착공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총 8,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전체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이 설치되며 11공구는 산업, 연구, 업무시설,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돼 송도 내 독립적으로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착공한 1-1·1-2구역 등 1단계 공사는 오는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