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 일자리·생활거점 조성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 선정
상태바
국토부, 지방 일자리·생활거점 조성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 선정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8.01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심사, 현장 점검과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투자선도지구 1개, 지역수요맞춤지원 10개 등 총 11개의 신규 지역개발사업을 선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인허가 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지역맞춤형으로 종합적으로 계획하면, 이를 바탕으로 생활기반시설 등을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는 전남 신안군 자은면이다. 이곳에는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 복합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숙박시설과 신안군의 타 관광자원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 마리나 조성, 해수욕장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연결도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는 ▲거창군 ▲괴산군 ▲남해군 ▲옥천군 ▲해남군의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생활거점 조성, 예산군의 청년 창업과 연계한 생활거점 조성, 정선군‧고령군의귀농귀촌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과 문화‧여가‧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유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그 밖에도 김제시와 성주군에서는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귀농귀촌인 등의 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