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국내 최대규모 수소충전소 6개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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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국내 최대규모 수소충전소 6개 구축 나선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8.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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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종합기술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건설공사 설계‧감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종은 코하이젠으로부터 2022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 ▲군포 ▲파주 ▲강릉 등 전국에 6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6월까지 진행된다. 한종은 관련 법규검토, 설계, 감리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될 수소충전소 규모는 최대 300kg/h로 하루에 최대 5,400kg 충전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수소충전소는 50kg/h로 설치돼 있고 최대규모가 100kg/h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을 맡은 이형진 한종 플랜트신성장부 부서장은 “세계 1위 수소차 보급 대수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소충전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수소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수단이고, 전국적으로 청정수소의 공급과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종은 최근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수소연료전지 배열활용 설계용역, 안산 수소 시범도시 2구간 실시설계용역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 수행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나가며 수소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종합기술이 설계한 평택항 수소충전소 조감도 /한국종합기술
지난해 한국종합기술이 설계한 평택항 수소충전소 조감도 /한국종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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