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3년만에 해외 원전 관련 사업 수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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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13년만에 해외 원전 관련 사업 수주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8.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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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수원이 이집트서 원전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6일 한수원은 한수원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자회사인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ASE JSC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1.2GW급 VVER-1200 원전 4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ASE JSC는 지난달 1호기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8년 1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과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는 동시에 기자재 공급에 대한 과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며, 9월중으로 국내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는 UAE 사업에서 보여준 한국의 우수한 건설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입증받은 중요한 성과이다"며 "한수원은 이집트와 유사한 환경인 UAE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엘다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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