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대심도 빗물시설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28일 서울시는 강남-광화문-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사업은 3.1㎞ 연장 규모로 시간당 110㎜ 이상 폭우를 견디는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3,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사업을 약 14억원 규모로 발주하며, 향후 낙찰사는 약 6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총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어 진행되는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사업과 총 사업비 2,500억원이 투입되는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사업은 각각 약 18억원과 약 7억원 규모로 입찰이 진행되어 6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낙찰사를 찾게 된다.
서울시는 수행실적 평가 후 기술제안서 평가 및 가격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0월 20일까지 기술제안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가격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