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서울 송파와 하남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경기도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송파구 오금역과 하남 하남시청역 11.11㎞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3기 신도시 예정지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분담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약 21억원 수준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0월 14일 PQ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찾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5개월간 노선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교통권역 교통상황 및 수요 예측, 경제-재무성 분석, 개략적인 노선망 전략 수립, 사업기간 및 총사업비 계획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