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포천 연장 사업, 예타면제 3년만에 기본계획 승인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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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포천 연장 사업, 예타면제 3년만에 기본계획 승인 '得'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10.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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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19년 예타면제로 화두에 오르기 시작한 7호선 포천 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7일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국토부 대도시광역위원회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 옥정-포천 소흘읍-대진대-포천시청 17.1㎞ 구간에 현재 고읍까지 연결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7호선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2019년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된 이례, 3년만에 최종 기본계획 승인을 받게 된 것으로 정부 및 경기도-지자체, LH가 각각 7,432억원, 3,186억원, 2,75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시작으로 2029년 중공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입찰공고를 위한 사전 작업을 완료해 2024년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지역주민과 국회의원의 도움, 중앙정부의 협조로 경기도가 입안한 대로 기본계획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며 "지역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적기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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