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해수부가 동남아 항만 개발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한다.
21일 해수부는 인도네시아 및 캄보디아 항만개발사업 타당성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항만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사업은 신수도인 동칼리만탄 및 바탐에 신항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해수부는 관련 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관련 사업은 약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낙찰사는 항만개발 및 운영을 위한 사업환경 분석, 물동량 조사 및 분석, 기초자료 조사, 개념설계, 항만 건설-운영계획, 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캄보디아 항만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사업은 캄보디아가 보유한 베트남 껀져항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해수부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예비 타당성 조사, 해양운송 개선방안 검토, 기술적 검토, 경제-정책-재무적 타당성 검토, 사업화 방안 검토 등의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전자입찰을 진행해 낙찰사 선정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