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0개 엔지니어링사, 국토부에 탄원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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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30개 엔지니어링사, 국토부에 탄원서 전달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11.15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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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현행 합산벌점과 종합심사낙찰제 개선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전달됐다.

1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상위 30개 엔지니어링사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가 국토부 건설안전과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탄원서 전달은 상위 6개사 실무진이 담당했다.

대형사를 중심으로 의견을 낸 합산벌점 개정의 주요 내용은 ▲벌점 측정기준의 명확화 ▲무사망사고 범위 구체화 ▲무사망사고 경감 우선적용 ▲2021년 이후 계약사업에 대한 벌점 적용 ▲설계·건설사업관리 분리 등이 핵심이다.

특히 업계는 무사망사고 범위 구체화 요구에 힘을 싣고 있다. 탄원서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가 직접적으로 지휘감독을 할 수 없는 건설사업자의 사망사고는 사망사고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탄원서는 “현행 합산벌점은 수행 프로젝트가 많은 대형업체에 불리한 제도로 이전의 누계평균방식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견급 엔지니어링사가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종심제의 경우 금액기준을 높이고 기술난이도를 접목해 결과적으로 종심제 대상사업을 축소하자는 의견이 핵심이다. 탄원서는 “현행 종심제는 금액기준이 낮고 정성평가 비율이 높아 영업비용만 증대시키고 있다”며 “중소업체의 입찰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종심제 사업의 축소를 요구한다”고 했다.

15일 상위 30개 엔지니어링사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가 국토부에 전달됐다.
15일 상위 30개 엔지니어링사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가 국토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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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엔지 2022-11-27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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