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발 490억원대 종심제 사업들, 최종 선정 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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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발 490억원대 종심제 사업들, 최종 선정 초 읽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1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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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공단이 발주 중인 엔지니어링 분야 종심제 사업에 대한 낙찰사 찾기가 9부능선을 넘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 1, 9 공구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제 3공구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1, 2공구 노반 기본설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평가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종심제로 진행되는 사업들로 전체 규모는 490억원에 달하는 동시에 턴키 입찰로 진행됐으나 유찰을 겪고 설계와 시공이 분리발주된 남부내륙철도 1, 9공구 사업이 포함되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을 모아왔다.

총 6개 사업으로 발주된 이번 사업들에서는 21개 엔지니어링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천시 삼락동과 감천면 18㎞ 구간을 연결하는 남부내륙 1공구 사업에서는 동부+서현+도화+한종 컨소시엄과 동명+천일+동일+제일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쳐 동부 컨소시엄이 1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했다.

1공구와 함께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9공구 사업에서는 유신+삼보+선구+태조 컨소시엄과 동일+동명+천일+제일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끝에 유신 컨소시엄이 1위에 올라서며 수주를 눈 앞에 두게 됐다.

경북 달성군 논공읍과 구지면을 잇는 12㎞ 구간에 대구산업선을 건설하는 대구산업선 3공구 사업에서는 서현+도화+동부+한종 컨소시엄이 사실상 최종 낙찰사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세종시 전의면과 청주시 청원구를 잇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애서는 수성+이산+신성+선진+KG 컨소시엄과 대콘+KRTC+삼안+건화 컨소시엄이 경쟁을 진행했으며, 이중 수성 컨소시엄이 1위를 기록하며 최종 낙찰에 근접하게 됐다.

이밖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에서는 1공구의 경우 KRTC+대콘+삼안+동해 컨소시엄과 삼보+유신+서영+선진 컨소시엄, 도화+서현+동부+한종 컨소시엄, 제일+동명+천일+동일 컨소시엄, 이산+수성+신성+경동+다산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KRTC 컨소시엄이 최종 1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2공구 사업에서는 천일+동명+동일+제일 컨소시엄과 선구+유신+태조+다산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끝에 천일 컨소시엄이 사실상 수주를 앞두게 됐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사업들에 대한 가격 개찰을 오는 18일 진행해 최종 낙찰사를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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