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 컨소시엄, 일본‧호주 제치고 동티모르 상하수도 감리사업 계약 따내
상태바
건화 컨소시엄, 일본‧호주 제치고 동티모르 상하수도 감리사업 계약 따내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12.07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건화+동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동티모르에서 로스팔로스, 사메, 비퀘퀘 지역 상하수도 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티모르 남쪽 지방인 로스팔로스, 사메 및 비퀘퀘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지 14개소, 관망 130㎞ 및 1만 가구에 대한 하수도 관망을 총 60개월에 걸쳐 건설하는 공사에 대한 감리 용역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ADB 차관으로 진행되며, 총 감리 용역비는 103억원으로 동티모르에서 최근 발주된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건화+동성 컨소시엄은 지난 1월 입찰의향서(EOI)를 제출한 지 만 1년의 기다림 만에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이들은 사업 수주를 위해 일본, 호주, 인도 업체와 경쟁을 펼친 끝에 2위 일본 업체를 누르고 최종 낙찰을 받아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특히 동티모르 도로 분야에서 경쟁을 했던 건화와 동성은 이번 사업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대 경쟁사인 일본 업체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건화 관계자는 “동티모르 당국에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계약 체결식을 생략하고 비대면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발주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로운 업무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사메, 비퀘퀘 상하수도 프로젝트 /건화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사메, 비퀘퀘 상하수도 프로젝트 /건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