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정부가 발주하는 대규모 철도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외교통상부는 페루 정부가 중부 산악지역 철도 건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우선적으로 터널 구간 건설에 대한 FEED 입찰이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Lima - Huancayo(Junin) 172km 구간을 철도로 연결하는 공사 중 터널 구간인 21km에 대한 공사로 현재 공사 규모만 약 4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루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현재 화물물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동시에 물동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어 국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추가 프로젝트들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재정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월말까지 사업타당성 및 기술용역 진행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본 공사의 초석을 놓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용역 입찰 또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