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고려한 개발계획 사업이 구체화 된다.
14일 서울시는 경부간선도로 재구조화 상세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지하화를 앞두고 양재 IC-반포IC 6.9㎞ 구간에 대해 재구조화 및 지하공간 활용, 고속도로 연결 방안 검토 등에 대한 상세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친화적 구상, 물류 복합화 등과 같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2일 사업수행실적평가서 제출마감을 시작으로 3월 6일 적격사를 선정해 본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일반현황, 사회·경제적 환경 및 주변지역 개발여건 등 검토, 관련계획 조사 및 검토, 교통량 및 각종시설 등 도로자산 조사 및 자료 DB 구축, 국토교통부 협의 내용을 반영하여 기흥-양재, 양재-고양 등 주변 고속도로 사업과 연계-연결방안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