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전라도에 세워지는 5번째 국제공항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국토부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500m × 45m 활주로 1본, 항공기 5대 주기 계류장, 1만5,010㎡ 규모 여객터미널, 750㎡급 화물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총 사업비로 약 8,077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며, 공사를 위해서는 약 5,6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2028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운항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9일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마감을 시작으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55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