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 고위급 회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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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 고위급 회담 참석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3.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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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지역에서 폴란드 인프라부와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영국, 미국, 일본, 우크라이나 등 32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중에서도 교통·물류 인프라 재건 및 개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참여국들은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수요, 글로벌 연결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 국제사회가 이를 장단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서방 주요 국가들과 면담을 통해 전후 재건 경험과 첨단 교통·물류 분야 역량 등을 홍보하고 재건사업 참여 의지도 전달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회담 후 폴란드 바르샤뱌 폐기물 소각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도 격려할 전망이다.

한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 기반을 다지겠다”면서 “한국이 전쟁 이후 일궈낸 재건 성공 경험을 우크라이나 정부 및 ITF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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