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서 50억달러대 대규모 에틸렌 플랜트 건설 나선다
상태바
현대건설, 사우디서 50억달러대 대규모 에틸렌 플랜트 건설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6.26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EPC 시장에서 다시 행보를 재기한다.

26일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에너지 기업인 ARAMCO와 Amiral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과 패키지 4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Jubail에 위치한 SATORP(Saudi Aramco Total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mpany) 정유공장에 에틸렌 및 연관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틸렌은 석유를 통해 생산하는 기초 석유화학 제품으로 필름 및 플라스틱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약 50억달러에 연산 165만톤급 에틸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과 연관 부대시설인 유틸리티를 건설하는 패키지 4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EPC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아미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사우디 지역에서 K건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