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특별자유화구역, 7월부터 4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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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특별자유화구역, 7월부터 47곳으로 확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3.06.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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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내달부터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 47개 구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023~2032)과 선제적 규제혁파로드맵 2.0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규제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확대지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027년까지 드론교통관리시스템(UTM), 배송로, 이착륙장 등을 구축하고 드론보험상품 다양화 등을 추진해 드론배송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32년에는 드론생활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신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산업육성 방안도 추진한다. 

규제혁파로드맵 2.0에는 야간·비가시권 특별비행승인, 안전성인증 등의 간소화와 함께 규제에 가로막혀 사업화가 어려웠던 의약품 배송 등도 개선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존에 운영중인 29개 구역에서 내달부터 18개 구역을 추가해 총 47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전남나주, 구례, 충남서산 3곳 ▲부산, 금산, 여수 2곳 ▲경북구미, 전북전주, 남원 1곳 등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내 드론산업 발전정책을 유연성 있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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