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원전 사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위한 민-관 팀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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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전 사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위한 민-관 팀 구성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7.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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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에 대한 정책이 구체화 되고 있다.

4일 산업부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11곳, 민간기업 31곳이 참여했다.

정부가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원자력발전소는 기존 운용 중인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1/4 수준의 발전용량인 300㎿급 이하 소형원자력발전을 하는 것으로 기존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입지 및 운용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발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건설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제조업에서 주요 기자재를 생산해 건설하는 특징이 있어 건설과 제조업을 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구성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모델 및 제도개선점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내년 상반기 이후 구체적인 제도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소형모듈원전(SMR)이 가져올 변화에 민·관이 함께 총력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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