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방문 일정에 발맞춰 함께 하는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유신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를 향한 뒤, 12일 폴란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14일에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국빈 방문으로 개최되는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방산·원전·인프라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게 된다. 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89개사 명단을 꾸린 바 있다.
해당 명단에 유신이 엔지니어링업계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10일 오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신은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100원(12.73%)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7,800원(17.3%)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신의 주가 상승은 다른 엔지니어링사들의 주가도 견인하고 있다. 같은 시간 도화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440원(5.12%)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종합기술은 전일대비 110원(1.68%) 오른 6,640원에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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