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개 건설사 참여한 동영상 기록관리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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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개 건설사 참여한 동영상 기록관리 본격 시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7.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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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내 진행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영상기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청은 민간건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공사에 대응하고자 진행되는 것으로 2022년 7월부터 공공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다.

동영상 기록관리에 참여하는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한화, 지에스건설 등 도급순위 30위권 내인 업체들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상부 건설에만 동영상 기록을 활용했던 것을 넘어 전과정으로 촬영 범위를 넓힘에 따라 재해 예방을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기록 관리에 동참해 주신 민간 건설사에 감사드리며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민간 건설사도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할 것이다"며 "민간 건설사가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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