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조달청은 공사 중 안전점검업체 선정에 활용되는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를 원하는 발주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해 작성관리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행 건진법에 따르면 공사 중 안전점검은 발주기관별 업체 모집 후 명부를 작성하고 내에서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안전점검 업체는 신용도, 수행실적 등 다량의 모집 서류를 발주처별로 반복 제출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조달청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나라장터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점검 업체를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통합명부 사용을 희망하는 발주처에 한해 해당명부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통합 서비스로 공사 안전점검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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