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0년 목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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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년 목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착수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8.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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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행정계획인 2040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5년 7월까지 완료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시설 및 분뇨처리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20년 단위로 수립한다. 도시계획의 변화에 따라 필요시 5년마다 하수도 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강화와 옹진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 36억2,700만원으로 발주됐다. 수주한 업체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지분 60%로 주관을 맡았고 장원 30%, 서영엔지니어링 10%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인천시는 기본계획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등의 원도심 개발계획과 배후단지 조성계획, 3기 신도시(계양) 계획 등 로드맵에 맞춰 신규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안전,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RDII 조사를 통한 강우시 하수관리 방안 수립과 우수토실 조사를 통한 악취개선방안 수립, 하수도 대장도 작성 및 보완을 통한 스마트 자산관리의 초석을 마련해 인천광역시의 스마트 하수도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을 검토해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함으로써 생산력을 갖춘 하수도로의 전환점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도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개선과 하수 이송의 기능 강화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진단 및 검토를 통해 싱크홀, 침수, 악취 등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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