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서 1억4,500만달러대 송전로 건설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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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서 1억4,500만달러대 송전로 건설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8.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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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일 현대건설은  31일, 사우디 중부 전력청인 SEC-COA와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1억4,500만달러에 현대건설은 207㎞ 송전선로와 450여개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 1사업을 오는 2027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전력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대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아미랄 프로젝트 및 네옴 러닝터널 등 16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그리드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 전력망 확충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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