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상반기 영업이익 137억원…전년 대비 2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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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상반기 영업이익 137억원…전년 대비 21.5% 증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3.08.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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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미글로벌은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5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25.6%,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생산라인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PM 등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글로벌부문에서는 해외법인 매출이 전년보다 약 56% 늘어나면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 1~2분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 사업 수주가 효자 노릇을 했다. 한미글로벌은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조성사업 모니터링으로 1분기 2만세대, 2분기 1만세대 계약을 첼결했다. 

그룹사들의 실적 증가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시공전문 자회사 한미글로벌이앤씨(E&C)는 올 상반기 매출액 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5.4%의 성장을 보였다. 한미글로벌피엠씨(PMC)도 작년과 비교해 159.9% 매출액이 증가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사업의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수주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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