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 1,385억원들여 배수지 7곳 건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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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총 1,385억원들여 배수지 7곳 건설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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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상수도 공급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수지 정비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16일 서울시는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배수지 확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형적 여건 등으로 배수지 건설이 어려워 펌프가압 방식으로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곳에 대한 개선을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40년까지 약 1,385억원을 투입해 신설 및 기존 배수지 용량 증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배수지가 신설되는 곳은 반포, 매봉재, 효자, 신림3, 미아, 까치산, 북악 등 총 7곳으로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3만1,400㎥까지 용량이 확충된다.

이와 함께 대방, 신정, 봉현, 거마, 내곡, 성북2고구 등 기존 배수지가 설치된 6개 지역의 경우 증설을 통해 8만㎥까지 공급용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아배수지와 까치산배수지 건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수지 신·중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서울 전역에 안정적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인 아리수가 시민들에게 불편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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