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7일부터 오는 24일에 걸쳐 전국 지자체에 수해복구를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엔협은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협회 전북‧충북지회를 시작으로 경북·충남 지회 등과 연계해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구호물품 및 성금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과 신속한 수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업계의 뜻을 모아 협회가 마련했다.
이해경 협회장은 “이번 집중호우, 태풍으로 산사태‧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가 일어났는데, 시름에 젖어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신속한 수해복구가 이뤄져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회는 산불‧지진‧수해 등 재난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나눔 실천을 통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번 수해복구 성금 기탁 이외에도 지난 튀르키예 지진피해, 산불 피해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국내외 지역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