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 미국서 6,000억원대 태양광 발전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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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들 미국서 6,000억원대 태양광 발전사업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8.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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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공기업과 민간기업, 정책펀드 등이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21일 SK에코플랜트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인 KIND와 PIS펀드, 현대건설, 탑선과 미국 텍사스 Concho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Concho County 지역에 459㎿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및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1173만5537㎡ 부지에 약 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매년 약 852GWh의 전력을 생산 및 판매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분 참여 및 EPC를 수행하게 되며, KIND와 PIS펀드는 사업개발 및 투자금 유치, 현대건설과 중소기업 탑선은 태양광 모듈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이강훈 KIND 사장은 "KIND는 미국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사업개발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사업개발 역량과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추가 ESG 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캐나다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까지 북미 초대형 에너지 프로젝트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에너지기업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RE100 달성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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