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트램 건설사업, 타당성 확보로 건설까지 5부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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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트램 건설사업, 타당성 확보로 건설까지 5부능선 넘었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8.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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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기재부가 새로운 SOC 건설을 위한 승인 및 검토에 나선다.

23일 기재부는 제 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진행해 타당성재조사 결과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상장된 안건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재조사와 서해선 경부고속선 연결선 사업, 완도-강진 고속도로 신설사업,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사업,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차세대 119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에 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교통 편의성을 증대 시키는 동시에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된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3,280억원을 투입해 10.99㎞ 연장의 트램을 건설하는 것으로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의 도심축을 연결하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는 관련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만큼 이후절차를 진행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6,843억원대 서해선 경부고속선 연결선 사업, 1조5,965억원대 완도-강진 고속도로 신설사업, 2,798억원대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사업, 1,663억원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향후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존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추진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던 총 사업비 2조6,000억원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경우 B/C 0.36, AHP는 0.5 미만에 그치면서 사업진행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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