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33년까지 6조원 투입 김포에 환경재생복합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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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33년까지 6조원 투입 김포에 환경재생복합단지 조성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8.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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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환경부는 김포시, 수자원공사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 지역에서 운용 중에 있는 중공업 산업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 환경부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물대리 일원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된 중금속 분진에 따른 주민 건강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196명에게 의료비 등의 구제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2033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해 거물대리 내 4.9㎦ 면적에에 대해 △오염토양 정화,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영세공장 지원, △생태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수소-전기차 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협조와 동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 거물대리 일대가 혁신적 친환경 도시로 변화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국가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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