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년부터 10개 댐 건설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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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년부터 10개 댐 건설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8.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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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환경부가 내년부터 수자원 관리에 대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9일 환경부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14조4,56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대비 7.3% 증가한 수준으로 예산은 올해대비 8.8% 증가한 반면, 기금 등은 올해 대비 1.7%가 감소한 수준이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안 증가의 경우 댐 건설 및 하천 준설과 같은 수자원관리 분야에 대한 예산 투입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가하천정비 예산을 올해보다 46.9% 증가시킨 6,627억원을 투입해 하천준설 사업을 19건까지 확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홍수 및 가뭄 대비를 위해 93억원을 투입해 10개 댐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수관로정비를 위해서는 올해 대비 111.3%가 급증한 3,256억원,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저류시설 건설을 위해서는 26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내년도 환경부 예산안은 반복되는 수해 피해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수 쇄신 방안을 적극 뒷받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과 집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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