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사업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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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사업 첫 삽 뜬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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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5일 경기도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1개소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생산시설 및 1개소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천지역 38호 농가 가축 5만8,000여두에서 발생하는 일일 140톤 규모의 분료를 자원화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동시에 전기 일일 1만4,736㎾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공동자원화시설 중 개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축분 처리로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우선사업자 선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처리가 다각화 될 예정이며 에너지화율이 높아질 것이다"며 "지역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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